첫 민선 제주도체육회장을 뽑는 선거의 선거인 수가 이번 주 내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주도체육회 소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선거인 수 결정 및 배정(안) 등을 심의해 오는 6일 예정된 회의에서 이를 확정하기로 했다. 선거인 수는 최소 200명 이상으로 하며 회원종목단체와 시 지회에 배정 규정을 위배하지 않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선거인 수가 결정되면 이달 11일까지 각 단체별 배정 선거인 수가 통보되며, 오는 21일까진 선거인 후보자 추천이 마감된다.

제주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35일 전인 오는 11일까지 회장 후보자 자격에 관한 사항을 체육회 게시판과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거 위반행위의 예방과 감시·단속 활동을 위해 공정선거지원단 8명을 공개 모집하고 이달 31일부터 선거일인 1월 15일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