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배인 이야기' 더 흥미롭게 즐기려면

'제주 유배인 이야기' 더 흥미롭게 즐기려면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연계 교육 6종 34회 운영
  • 입력 : 2019. 11.29(금) 20:26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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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이 지난달 26일 개막한 특별전 '낯선 곳으로의 여정, 제주 유배인 이야기'와 연계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프로그램 6종을 마련하고 34회에 걸쳐 운영한다.

전시 기간 관람객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큐레이터에게 듣는 유배인 이야기'에 참여할 수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유배인의 아뜰리에'를 진행한다. 1·3·5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컬러링 엽서 체험,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를 쓰면 무료로 우편을 발송해 주는 이벤트, 핸드메이드 현무암, 돌하르방 캔들 만들기로 짜여진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선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유배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지를 제작 배포해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가족 관람객들은 활동지를 활용한 셀프 전시투어 '유배 탐험대', 초등 자녀 동반 가족 퀴즈대항 '유 퀴즈 온 더 박물관'을 즐길 수 있다. 우승 가족을 포함 3가족에게 10만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우승 상품으로 지급하는 등 모든 참가 가족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사 대상으로는 조선시대 유배문화와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한 '선생님 박물관 초청' 교육을 준비했다.

성인 대상 현장 답사도 이루어진다. 특별전을 감상 후 조선시대 제주의 관문인 조천포구와 연북정을 시작으로 해신사, 모충사, 오현단 등을 둘러보며 제주에 유배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jeju.museum.go.kr) 참고. 문의 064)720-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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