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85억원 투입 재선충병 방제 추진

제주시 내년 85억원 투입 재선충병 방제 추진
  • 입력 : 2019. 11.21(목) 14:34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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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4월까지 예산 85억원을 투입해 제7차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7차 방제사업은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4만5000여본 제거와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주입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21일 벤처마루 10층에서 참여 시공·감리업체(14개 업체)및 직영방제단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예방나무주사 방제품질 향상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올바른 약제주입, 색소 혼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1~ 6차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사업에 예산 1435억원을 투입했으며,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 167만본을 제거,처리했다.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제거비용은 1본당 15만원,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비용은 1㏊당 146만원이다.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 고사목은 현재 현장에서 절단해 임시 소각장으로 운송한후 소각 처리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재선충병 방제 작업자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해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예방나무주사는 3개 도급 업체 및 2개 직영단을 투입해 한라산 경계 인근 주변 우량 소나무림 대상으로 집중 나무주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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