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제주인대회 10명 중 8명 "긍정"

2019 세계제주인대회 10명 중 8명 "긍정"
참가자 대다수 “향후 세계제주인대회에 참가할 것”
20일 세계제주인대회 평가보고회·향후계획도 논의
  • 입력 : 2019. 11.21(목) 10:1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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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19 세계제주인대회 만족도 조사' 결과, 행사에 대해‘만족’이상을 표한 긍정 평가가 79.5%로 참가자 대다수가 전반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2019 세계제주인대회 만족도 조사'는 2019 세계제주인대회를 평가하고, 향후 더 나은 대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회 참가자 1061명 중 823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는 122명으로 응답률은 14.8%였다.

조사 결과 ‘향후 세계제주인대회 개최 시 참가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91.8%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행사 개최주기는 2년(71.3%), 개최시기는 9~10월(61.5%)을 가장 선호했다.

2019 세계제주인대회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만족’ 이상이 79.5%로 집계됐으며, 프로그램별로는 환영의 날 거리퍼레이드 행진(4.1점), 디아스포라 포럼(4.02점), 화합의 밤(3.99점), 환영의 날(3.76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된 2019 세계제주인대회 평가보고회에서는 세계제주인대회를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는 제주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제주 공동체의 동력을 결집하고 제주 발전의 원동력을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도출됐으며, 향후계획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또 재외 제주인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도내 도민과 더욱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재외제주도민회를 중심으로 한 2019 세계제주인대회 평가 보고회는 22일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평가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사항은 향후 개최되는 세계제주인대회 운영에 적극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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