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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감귤 가격 안정 "지금부터가 중요"
제주도, 유관기관 합동 품질관리 특별단속
소득분기점 이하 감귤은 출하자제 등 당부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9. 11.20. 10: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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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감귤의 제값을 받기 위해선 비상품의 원천 차단과 함께 고품질 출하를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부터 감귤출하 가격이 안정될때까지를 비상품감귤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선과장 등에서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도외지역 특별지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올해 산 감귤은 경기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은 물론 9~10월 산지 잦은 비 날씨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극조생 감귤은 당도가 낮아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면서 가격하락으로 이어졌다. 이후 출하되는 조생감귤은 좋은 날씨로 품질이 향상돼 적정 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둔화와 극소과·저급품의 감귤이 혼합 출하되면서 가격 정체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주 가격동향을 보면 5㎏ 상자당 최고 4만원에서부터 2만8000원이었으며, 최저는 1500~1300원의 분포를 보였다.

제주자치도는 이에 따라 지난 19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비상품 감귤 유통 특별단속반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편성해 모든 선과장, 항만, 도외 도매시장 등을 중심으로 극소과․가공용 감귤소득분기점(3800원/5㎏) 이하 감귤은 출하하지 않도록 독려, 출하량을 조절하고 상품 감귤이 적정가격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특별단속반은 소비지 도매시장 및 유사도매시장에서 비상품감귤 유통 행위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 적발되는 선과장에 대해서는 행정적 지원 제한은 물론 2회이상 적발된 선과장에는 품질검사원을 해촉하는 등 관련 규정에 의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감귤재배농가, 생산자단체, 유통인 모두가 감귤가격 안정을 위해 하나 된 모습으로 결점과․부패과 등 비상품 감귤을 철저히 선별해 고품질 감귤만을 출하해 줄 것과 소비둔화에 따른 출하 안정을 위해 가공용 감귤 소득분기점이하 감귤 출하를 자제해 적정량이 시장에 출하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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