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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재발 잦은 전립선염, 근본적인 치료법은,생활습관 교정도 중요
김동준 기자
입력 : 2019. 11.18. 15: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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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천 해피비뇨의학과의원 엄재두 원장

술자리가 잦아지는 겨울 연말시즌이 시작됐다. 이맘때가 되면 적지 않은 남성들이 전립선염이 재발하거나 상태가 악화돼 인천 비뇨기과 병원을 찾는다. 전립선학회에서는 겨울철이 되면, 다른 계절에 비해 전립선 질환자가 1.2배로 늘어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전립선염은 20~50대 남성의 30% 이상이 겪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말 그대로 정액 성분을 만들고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는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전립선이 붓게 되는데, 이를 방광이 자극하게 되면서 소변횟수가 잦아지고 줄기가 가늘어지는 증상이 생긴다.

특히 전립선염 환자들은 체온이 낮아지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하복부가 심하게 당기고, 전립선 주변 회음부의 긴장으로 인해 뻐근함, 빈뇨, 잔뇨감, 배뇨통 등의 배뇨장애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전립선염을 겪는 남성들의 경우,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보이지 않아 방치했다가 일시적인 배뇨장애로 끝나지 않고 만성전립선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특히 겨울철 재발해 농이 섞여 나오거나 따끔따끔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발기부전이나 사정통 등이 동반될 가능성도 높다.

이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전립선 건강에 좋은 운동은 유산소 운동으로, 빠르게 걷기가 효과적이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해 전립선을 부드럽게 풀어주면 증상이 좋아지므로 생활습관을 먼저 교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전립선염 치료의 경우, 질환의 원인이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치료가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전립선의 구조도 약물침투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에 따라 호전되었다가 쉽게 악화되거나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최근에는 전립선을 묶어 요도를 넓히는 유로리프트가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유로리프트는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에 접근한 뒤, 측엽을 당겨 묶어 요도를 넓히는 수술로,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아 요도 손상이나 사정장애,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 우려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개인에 따라 수술을 시행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숙련된 비뇨기과 전문의 진단을 통해 상담을 받고 적합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도움말 : 인천 해피비뇨의학과의원 엄재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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