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센터장 박형근. 이하 고당센터)는 세계 당뇨병 주간을 맞아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에서 제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소연 교수를 초청,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공개강좌는 등록관리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에 앞서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이 진행됐다.

강좌를 통해 고당센터는 질환에 대한 인지와 자가 관리를 통한 합병증 예방, 더 나아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당센터는 제주시권 의료기관과 협력해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의 지속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만 65세 이상 질환자에게 진료비와 약제비를, 만 65세 미만 질환자에게는 합병증 검사비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질환에 대한 자가관리 능력을 높이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질환관리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당센터는 제주시 제주보건소에 위치하며 방문객 누구나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728-84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