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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 도민주 매입 내년 본격화되나
제주도, 2022년까지 3년간 68억 투입 단계적 매입 계획
도의회 11월 정례회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 예정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9. 11.06. 17: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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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제주) 개인주(도민주 포함) 매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도민 주주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ICC제주 도민(개인)주를 매입하기 위한 '2020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해당 관리계획(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378회 제2차 정례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도는 해당 관리계획(안)이 의회를 통과하고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 상반기 가치평가를 통해 적정 매입가 산정 등 매입방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매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단계별 매입 추진을 검토중이다. 우선 70대 이상 고령 주식보유자를 대상으로 매입한다는 것이 방침이다.

 지난 1997년 ICC제주 건립 이후 2018년 말까지 발행된 총 주식수는 약 3772만주(1886억원). 이 가운데 개인주주 3841명이 전체 주식의 3.6%인 약 136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339명으로 약 9억원 규모며, 70대 615명(17억), 60대 846명(13억), 60대 미만 1955명(22억)이다. 도는 액면가(5000원) 기준으로 총 사업비(취득금액)를 산정했다.

 도는 이번 개인주 매입을 통해 하락했던 도민 주주와의 신뢰를 회복하고, ICC제주의 공익적 기능 강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97년 ICC제주 설립 당시 도민주체 방식(도민주)으로 건립이 추진되면서 도민들에게 흑자사업을 추진해 배당금 지급을 공약했지만 설립 이후 22년간 배당금 지급은 전무했다. 또 설립 당시 출자자들의 고령화 확대로 출자 주식 반환 요구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등 개인주주들의 불만이 가중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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