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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육성 감귤 신품종 전시포 운영…조기보급 기대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입력 : 2019. 10.10. 17: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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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육성 감귤 신품종을 재배현장에서 농업인이 직접 보고 비교하면서 품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품질이 떨어지는 오래된 감귤원에 대한 품종갱신을 유도하고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을 조기에 보급·확산하기 위한 농가 전시포 12곳을 추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포는 작물의 자람·형태 등을 전시하기 위해 만든 포장으로 시범농장으로 볼 수 있다.

농기원에 따르면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지만 묘목 생산까지 3년 이상 길고 판매 여부가 불투명해 업체가 생산을 꺼리는 등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감귤 품종 전시포 운영이 농업인과 묘목업체에게 품종의 특징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평가·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일환으로 2013년 2곳에서 최초 운영됐다.

이후 현재까지 55곳에서 '상도조생' '써니트(농기원 육성)' '하례조생' '탐나는봉' '신예감' '미니향(감귤연구소 육성)' 등 6품종을 운영했다.

올해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에서 개발한 '하례조생' 10곳, '미니향' 2곳 등 총 2품종을 12곳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 농기원은 매년 수확기에 현장평가회를 개최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확대 가능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국산 감귤 품종 전시포 운영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감귤아열대연구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되면 1년 동안 농약, 비료 등 농자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견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전에 감귤육종연구팀으로 예약하면 전시포 방문 및 운영 농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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