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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LG 켈리로 배수진 친다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10.08.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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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켈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좌완 영건 이승호(20)를 앞세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스윕을 노린다.

반면 2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선 LG 트윈스는 '최후의 보루' 케이시 켈리(30)를 내세워 배수진을 쳤다.

키움의 안방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6∼7일 준PO 1, 2차전을 치른 두 팀은 이제 LG의 홈구장인 잠실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9일부터 3차전에 들어간다.

키움은 예상을 깨고 토종 에이스 최원태 대신에 프로 2년 차 이승호를 3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이승호가 LG전에서 완봉승도 해봤고, 모든 지표에서 최원태보다 낫다. 그래서 이승호를 먼저 선발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승호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93을 올렸다. 1승이 바로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이다.

좌타자가 많이 포진한 LG 타선을 상대로 우완인 최원태(4경기 1승 평균자책점 4.24)와 비교해 훨씬 나은 성적을 올렸다.

여기에다 장 감독은 LG가 3차전에서 현재 페이스가 가장 좋은 켈리를 선발로 내세운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3차전에서 최원태로 정면 승부를 걸었다가 자칫 패하기라도 하면 궁지에 몰리는 쪽은 키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승호가 3차전에서 잘 던지면 최상이고, 설사 실패하더라도 4차전 최원태라는 안전장치를 두는 쪽으로 마운드 운용 전략을 짠 것으로 분석된다.'

적지에서 2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린 LG는 3차전 선발이 켈리라는 사실이 그나마 다행이다.

올 시즌 KBO 리그에 데뷔한 켈리는 29경기에서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켈리의 최근 컨디션이 절정이라는 것은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여실히 증명됐다.

당시 켈리는 6⅔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LG의 준PO행을 이끌었다.

노진혁에게 맞은 홈런 1개가 유일한 흠이었을 뿐,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물오른 NC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켈리는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1경기에 선발 등판해 패전을 떠안긴 했지만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투구 내용 자체는 좋았다.

다만 LG는 선발진이 문제가 아니다.

LG는 1차전 타일러 윌슨(8이닝 무실점), 2차전 차우찬(7이닝 1실점)까지 모두 제 몫을 해냈지만 터지지 않는 타선과 경험 부족을 드러낸 불펜진 때문에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켈리가 3차전에서 기대한 대로 호투를 펼친다고 해도 그 자체가 승리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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