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청년기업 지원을 골자로 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인 '청출어냠'을 제주지역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청출어냠'은 롯데면세점이 청년 기업의 성장 기틀 마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하자는 기획 의도 아래 진행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이 프로젝트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제주지역에 소재한 만 45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약 5억원의 사회 공헌 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제주 관광산업 분야 등에서 제주 특화 아이템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10여팀을 골라 사업비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 회계, 세무 기초 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아울러 롯데면세점은 선정된 청년 기업 중 우수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도가 실시하는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선진 관광 한국을 이끄는 선도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청출어냠' 프로젝트가 제주 경제 활성화에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