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영향 제주 송당 오늘만 236㎜ 폭우

태풍 '미탁' 영향 제주 송당 오늘만 236㎜ 폭우
3일까지 시간당 50~100㎜ 국지성 호우 예상
  • 입력 : 2019. 10.02(수) 08:5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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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으로 태풍경보와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2일 0시부터 오전 8시30분까지 기상청 자동관측장비 기준으로 주요 지점의 강수량을 보면 송당 236㎜, 한라산 윗세오름에 215㎜의 물폭탄이 쏟아진 것을 비롯해 어리목 193㎜, 진달래밭 161㎜ 등 제주 산간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제주 북부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공항 121㎜, 제주 108㎜, 산천단 152㎜, 오등동 141㎜, 대흘 165㎜, 선흘 182㎜의 강수량을 기록중이다.

이밖에 서귀포 94㎜, 제주남원 147㎜, 신례 122㎜, 성산 130㎜, 월정 218㎜, 주좌 116㎜, 표선 195㎜, 고산 82㎜, 대정 26㎜를 보이며 동부지역에도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1일부터 현재까지 누적강수량을 보면 선흘 221㎜, 산천단 215㎜, 서귀포 129㎜, 남원 182㎜, 고산 116.9㎜, 가파도 115㎜, 성산 145㎜, 표선 229㎜, 성판악 231㎜를 보이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미탁'에서 발생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제주동부지역에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3일 낮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50~100㎜의 많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에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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