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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조국·총선·농작물 피해' 화두
쾌청한 날씨 속 귀성객·관광객 등 몰려 '북적북적'
밥상머리선 장관임명·선거·2공항 등 관심사 부각
가을태풍·장마 등 영향 농삿일 시름…우울한 명절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9. 09.15. 17: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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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 뚜렷하게 보인 보름달.

올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문재인 정부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논란이 추석연휴까지 이어졌다. 특히 7개월 가량 앞둔 내년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하는게 큰 관심사로 부각됐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올해 추석연휴는 쾌청한 날씨덕에 귀성객들은 지난 설 연휴 이후 7개월여만에 다시 찾은 고향에서 휴식과 더불어 가족친지들의 건강 등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각 마을에선 추석맞이 행사를 열어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유명 관광지와 제주시 칠성로 등의 상가는 관광객들로 넘쳐나며 간만에 '대목'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잦은 비날씨 등으로 월동채소 등 농작물피해가 극심한 농촌지역은 추석차례상을 물린 후 곧바로 농삿일에 나서야 했다. 귀성객 일부는 휴식도 없이 집안일을 거드느라 구슬땀을 흘려야 했다. 게다가 최근 감귤생산량 뉴스와 관련 생산량 및 상품성을 놓고 걱정이 많다는 농심이 차례상에 올랐다.

 때문에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조국 장관 임명 및 내년 총선과 관련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삼삼오오 가족친지 및 이웃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 임명 얘기였다. 대통령이 잘했다는 진보진영측과 고집불통 국정운영이라는 보수 진영의 논리가 충돌하는가 하면, 금수저, 흙수저 등에 대한 비판론도 팽배했다. 아울러 현 정부의 장관임명이 내년 총선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게 화젯거리였다. 뿐만 아니라 내년 총선에 나설 후보들의 면면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민주당의 수성여부와 야당들의 탈환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이라는 대화가 주를 이뤘다. 일각에서는 최근 법원판결로 인해 도의원 재보궐선거의 판이 커질 것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 해당 선거구별로 조심스럽게 하마평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제주지역 사회의 최대 이슈인 제2공항 문제를 빼놓을 수 없었다. "새로운 공항이 필요하다, 필요없다"는 찬반 양론에서 부터, 국책사업에 대한 접근 여부 등 다양한 의견이 표출됐다.

 경제인들은 그들 나름대로 침체일로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켠에선 심화하고 있는 한·일 양국의 갈등관계 때문에 관광객 감소 등으로 관광업이 걱정된다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됐다. 추석연휴의 화두가 슬기롭고, 지혜롭게 해결돼 나라의 안정과 가정의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라는게 도민들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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