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제주 강타 하늘길 이틀째 마비

태풍 링링 제주 강타 하늘길 이틀째 마비
201편 결항 오전 운항 일정 대부분 취소
  • 입력 : 2019. 09.07(토) 07:34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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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이 몰고온 강한 비바람에 의해 제주를 다른 지역을 잇는 하늘길이 이틀째 막혔다.

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홍콩에서 출발헤 이날 오전 6시10분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7C2186편이 결항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오전 6시40분을 기준으로 국제선 3편(도착 3편), 국내선 201편(도착 96편, 출발 105편) 등 204편에 달하는 제주기점 항공편이 운항 계획을 취소했다.

당초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선 455편, 국제선 61편이 오갈 예정이었지만 태풍으로 인해 이날 오전에 계획던 운항 일정은 대부분 취소된 상태다.

제주공항에서는 전날인 6일에도 모두 95편(출발 42, 도착 53)이 결항했다.

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전에 계획됐던 항공기는 사실상 무도 결항됐다"면서 "타 지역 공항 사정과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 오후에도 결항사태가 이어질 수 있으니 이용객은 출발 전 항공기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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