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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개발 비용만 20억? 뮬라웨어, 건강 생각한 '노블럭스 레깅스' 출시
박순철 기자
입력 : 2019. 09.04.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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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착용감과 편의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레깅스 패션, 일명 애슬레져룩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나 뮬라웨어 등 몇몇 업체들이 국내 레깅스업계를 이끌고 있다는 건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레깅스 패션이 주목받을수록 여성 건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레깅스처럼 몸에 꼭 맞는 하의를 오래 입으면 신경 압박과 소화 장애의 위험이 있고, 각종 여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레깅스의 특성상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몸매 보정 기능이 있는 레깅스를 찾고 있다. 업계에서도 더욱 다리를 압박해 슬림한 다리라인을 연출할 수 있는 레깅스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국내 최장수 요가복 업체 ‘뮬라웨어’에서 여성의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한 신소재 레깅스 원단을 만들었다. 뮬라웨어는 지난 8월 19일 여성의 하복부 압박을 최소화한 신소재 원단 'NOBLUX(노블럭스)'를 발표했다.

노블럭스는 원단이 몸을 압박하지 않는 대신 신체에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밀착되어 동작 시 몸 전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면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레깅스 원단이다. 레깅스를 입다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레깅스가 흘러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노블럭스는 밀착력이 좋아 과도한 움직임에도 레깅스가 쓸려 내려가지 않는다. 원단 자체가 얇고 비침이 없어 레깅스 특유의 답답함이 없고, 내구성이 강한 서플렉스 원단을 사용해 얇은 원단임에도 오랫동안 안심하고 입을 수 있다.

뮬라웨어 조현수 대표이사는 "뮬라웨어는 기본적으로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옷'을 지향합니다. 오래전부터 여성 질환 걱정 없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레깅스 원단을 연구해왔다.

요가복 레깅스는 동작 시 몸을 지지해줘야 하는 만큼 내구성도 놓칠 수 없어 탄력과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구현해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고 말했다.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서는 최대한 얇은 원사가 필요했고, 강한 내구성을 위해서는 적당한 두께감과 탄성이 필요했다. 뮬라웨어는 서로 다른 특징을 한번에 구현해내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하다 '양면 하이게이지 원단'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하나의 원단을 양면으로 얇고 촘촘하게 직조하여 신축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다.

총 개발 기간 1년 6개월. 기존 양면 하이게이지 원단보다 더욱 밀도 높게 제작하기 위해 뮬라웨어에서 노블럭스 전용 하이게이지 기계까지 특별 제작했다. 보통 하이게이지 기계는 36인치에 28게이지를 사용하는 반면 노블럭스는 36인치에 42게이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 후로 총 200번이 넘는 테스트를 거치고 나서야 노블럭스가 탄생했다.

특히 이번 노블럭스 원단에서는 기존 원단과 다른 타입의 서플렉스 원사를 사용해 색다른 촉감과 착용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 기존 레깅스에도 듀폰사의 '서플렉스' 원사를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더블식스 타입의 서플렉스' 원사를 사용했다. 더블식스 타입의 원사는 면에 가장 가까운 모습으로 면에 비해 마르는 속도가 훨씬 빠르고 얼룩이 잘 지지 않는다. 입었을 때 핏이 밀리지 않고 쳐지지 않는다는 것도 더블식스 타입 원사의 큰 장점이다.

여기서 하나 더 주목할 점은 면이 아닌 원단으로 면 같은 터치감을 후가공으로 구현해내기가 어려운데 노블럭스는 면 사용 없이 면처럼 부드러운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

뮬라웨어 관계자는 노블럭스에 대해 “요가복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글로벌 기업 룰루레몬의 대표 원단 애버럭스보다 견고한 재질감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며 단가가 높아 사용하지 못하는 원사도 원단 퀄리티를 위해 과감하게 사용한 점을 밝혔다.

이번 노블럭스에 사용된 원사는 현재 국내 요가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사 중 가장 비싼 원사이다. 원사 비용과 설비 투자 비용을 포함해 원단 개발비용만 총 20억이 넘게 들었다.

"뮬라웨어는 좋은 원단과 실용적인 디자인에 대한 집념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우리는 원하는 퀄리티가 나올 때까지 만들기 때문이죠. 처음 원단을 개발하게 된 것도 국내 판매중인 원단 중에서는 도저히 원하는 퀄리티의 원단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직접 만들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노블럭스는 몇 년 전부터 개발해온 뮬라웨어의 신소재 원단입니다. 그동안 만든 원단 중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고, 제작 단가도 가장 높은 원단이죠.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만큼 자신있습니다"라며 뮬라웨어 조현수 대표이사는 말했다.

또한 “뮬라웨어를 런칭한 지 올해로 11년. 긴 세월동안 '입었을 때 그에 맞는 값어치를 느낄 수 있는 옷', '오랫동안 편안하고 맵시 있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자는 신념 하나로 좋은 옷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했다. 좋은 원단을 만들기 위해 직접 원단을 개발하고, 원단을 만들 수 있는 직원이 없다면 어떻게든 기술자를 데려와 교육했다. 원단 기계가 없다면 새로 기계까지 만들어내는 게 뮬라웨어의 방식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수 대표는 "옷은 몸에 맞게 입는 것이지 옷에 몸을 맞춰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뮬라웨어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오랫동안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 것입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뮬라웨어의 신소재 원단 노블럭스는 곧 출시될 예정이며 노블럭스를 통해 국내레깅스 시장뿐 아니라 해외레깅스 시장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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