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1학생 1예술활동' 결실

제주 학교 '1학생 1예술활동' 결실
관악경연 참가 도내 10개팀 모두 입상
도교육청 '동아리 활성화' 교육 강화
  • 입력 : 2019. 08.29(목) 16:26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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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전국 음악 경연에서 제주학생들이 대거 입상해 제주도교육청이 시행 중인 '1학생 1예술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최근 각종 전국 음악 경연에서 제주학생들이 대거 입상해 제주 학교에서 시행 중인 '1학생 1예술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 문화·예술·체육 동아리 활성화 및 1학생 1예술활동을 중심으로 학교 내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일부 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능 향상 위주의 문화예술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이라면 누구라도 학교에서 한 가지 이상의 문화예술교육을 접하고 누릴 수 있는 행복하고 보편적 문화예술교육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19년 현재 제주 학교에서는 학생오케스트라(63교)와 학생뮤지컬(4교), 학교연극회(8교), 예술드림거점학교(5교), 예술중점학교(1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1학생 1악기 지원(70교), 합창반 운영학교 지원(39교), 악기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직무연수 추진 등 다양한 예술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교과시간은 물론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 등 틈이 날 때마다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단위학교별 발표회와 교육지원청별 성과발표회, 지역축제 및 도내·외 문화예술대회 참가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제14회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 대상에 이어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와 제17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한 도내 10개 팀(초 4, 중 2, 고 4)도 모두 우수 성적으로 입상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이 좋아하는 악기를 배우고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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