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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택매매거래 침체 하반기도 지속되나
7월 649건… 지난해 동기 대비 24.4% 줄어
부동산 매입·투자 부담 전월세 위주로 선회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08.22. 14: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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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전경.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 위축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 새 급등한 부동산에 대한 매입 부담 및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주택 매입보다는 전세로 돌아서는 추세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7월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64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58건에 견줘 24.4% 감소했다. 최근 5년간 7월 평균 거래량과 비교해서는 27.5% 줄었다.

올 들어 이 같은 주택 매매거래 위축세가 지속되면서 1~7월 누적 매매거래량은 4356건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3.9% 감소했다. 최근 5년간 평균 거래량에 비해서는 34.5% 급감했다.

반면 도내 전월세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대조적이다. 지난달 도내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846건으로 전년 동월의 822건 보다 2.9% 늘었다. 최근 5년간 평균 거래량에 비해서는 71.6%나 급증했다. 올 들어 1~7월의 누적 전월세 거래량은 676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최근 5년간 평균보다는 54.1% 각각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7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7349건으로 전년동월 6만3687건에 비해 5.7% 늘었다. 다만, 5년 평균 8만9128건 대비해서는 2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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