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생태숲 유아숲체험원에서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유아 대상 여름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라생태숲 유아숲체험원은 유아 관련기관과 가정 보육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건전한 신체발달과 정서함양을 위해 산림 내 자연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유아 대상 여름특별프로그램은 8월17일 오전10시부터 90분간 강영미(설문대어린이도서관장) 제주 동화작가의 '낭은 돌 의지 호곡, 돌은 낭 의지 호멍 살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의 자연을 담은 그림책 '이딘, 곶자왈'을 읽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 유아숲지도사들과 함께 몸으로 표현하는 나무숲 만들기, 자연물을 이용한 거미줄 만들기 등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선착순 접수(만3~5세 15명)로 8월5일부터 14일까지 홈페이지 (
http://jeju.go.kr/hallaecoforest/index.htm)에서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유아 대상 특별프로그램은 제주 자연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을 작가와 함께 읽고, 이야기하면서 제주의 자연을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