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여름방학 계절학교가 운영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90명과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푸른 솔 사랑학교'와 '한 여름의 쉼팡'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 지역 계절학교는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열흘간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남광초등학교에서 운영되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12개 프로그램(요리A, 요리B, 흙놀이, 놀이체육, 체육활동, 스포츠활동, 음악, 댄스, 종이접기, 생활공예, 목공, 교육마술)과 학부모를 위한 2개 프로그램(필라테스 코어운동, 캘리그라피)을 운영하게 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도 같은 기간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서귀포시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서귀포시 지역 계절학교는 학생들의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특기적성 교육활동으로 생활체육, 창의블럭, 요리활동과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는 현장체험학습으로 구성해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유치원 특수교육 대상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내년부터는 서귀포시지역에서도 유아 대상 계절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