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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인도 시골서 3개월간 남아만 216명 출생
불법 낙태 결과로 추정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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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시골에서 3개월간 남자 아기만 200여명이 출생한 상황이 발생해 현지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남아선호가 강한 인도 시골의 분위기를 고려할 때 여아는 대부분 불법 낙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매체는 분석했다.

힌두스탄 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22일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우타르카시 지역의 132개 마을서 지난 3개월간 216명의 아기가 태어났는데 이 가운데 여아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보도했다.

신생아 성비가 이처럼 불가사의할 정도로 불균형을 이루자 지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역 당국은 주 의원, 연방 정부에서 파견된 보건 담당자 등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지역 당국 관계자는 "어떤 요인이 이와 같은 성비에 영향을 줬는지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 조사와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시골을 중심으로 여아에 대한 불법 낙태가 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집을 보낼 때 엄청난 지참금(다우리)을 내야 하는 관습 때문에 여아를 기피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여아가 태어날 경우 아예 호적 신고를 안 하는 경우도 많다. AP통신이 지난해 초 인도 정부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도에 호적이 없는 여성의 수는 6300만명에 달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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