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제주도개발공사·제주은행·제주농협이 후원하는 '제108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16일 제주시 소재 난타호텔에서 도내 기관단체장 및 기업체 대표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송승환 PMC 프로덕션 회장 겸 예술총감독이 '문화가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난타공연의 세계화 과정과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사례를 중심으로 비하인드 스토리와 스토리텔링에 대해 강연했다.
송 감독은 "문화가 곧 국가경쟁력인 만큼 우리 문화를 세계화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제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널리 알리고 이를 세계화하기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