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된 안전교육으로 스포츠 사고 예방"

"반복된 안전교육으로 스포츠 사고 예방"
제주도체육회 11일 '스포츠 안전교육'
종목 관계자·체육담당 공무원 140여명
재난사고 대응관리 프로그램 등 운영
  • 입력 : 2019. 07.11(목) 15:48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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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는 11일 도체육회 세미나실에서 체육회 임·직원 및 종목단체 관계자, 제주도·행정시 체육담당 공무원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주도체육회 제공

스포츠 대회 등을 진행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스포츠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제주도체육회는 11일 도체육회 세미나실에서 '스포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각종 스포츠행사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체육회 관련 임·직원 및 종목단체 관계자, 제주도·행정시 체육담당 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연 1회 순회 정기교육에서 안전관리 역량 향상이 가능한 신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대상 분리교육으로 맞춤형 스포츠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오전에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변화 ▷스포츠이벤트 환경점검 실무 ▷재난사고 대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오후에는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이벤트 군중 안전관리 ▷테이핑(키네시오) 프로그램을 스포츠안전재단 전문 강사 참여하에 각각 진행했다.

 문화체육부는 단순히 사고의 원인이나 안전수칙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생명에 대한 존중 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차원에서 국민체육기금을 활용해 이 같은 교육을 마련했다. 운동이나 스포츠를 통해 체력과 운동능력을 기르고, 침착하게 행동하거나 규칙 준수 등의 안전한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교육이며, 체육회 임직원과 체육담당 공무원 등으로 하여금 연 1회 3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반복된 안전교육만이 스포츠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 및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스포츠안전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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