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인들 제주서 인간한계 도전

세계 철인들 제주서 인간한계 도전
14일 서귀포해안 '2019 제주국제철인3종대회'
수영 3.8㎞·사이클 180.2㎞·달리기 42.195㎞
  • 입력 : 2019. 07.07(일) 16:25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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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철인3종협회는 오는 14일 서귀포시 일원에서 '2019 제주국제철인3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한라일보DB

세계의 철인들이 제주에 집결해 수영과 사이클, 달리기를 이어가며 인간한계에 도전한다.

 제주특별자치도철인3종협회(회장 조남식)는 오는 14일 서귀포시 일원에서 '2019 제주국제철인3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제주철인3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체육회, 대한철인3종협회, 서귀포시, 제주개발공사, 제주오션파크, 도심건설(주)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수영 3.8㎞, 사이클 180.2㎞, 달리기 42.195㎞를 포함해 총 3개 종목 226㎞의 구간에서 진행된다. 휴식 없이 17시간 내에 완주해야 하기 때문에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대회로 불린다.

 수영경기는 성산읍 시흥리 제주오션파크(인공섬) 앞바다에서 진행되며, 사이클 경기는 제주오션파크(성산읍 시흥리)~표선면 성읍리~남원읍 남원리~표선면 표선리~성산읍 성산리~시흥리 해녀의 집에서 펼쳐진다. 달리기는 제주오션파크를 출발해 시흥리 시흥교차로와 종달리 사이 해안도로까지 이어진다.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500여명과 자치경찰, 해양경찰, 자원봉사자, 동호인, 선수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할 게획이다. 오전 6시 수영 출발을 시작으로 밤 11시까지 본 경기가 펼쳐진다.

 제주국제철인3종 경기대회는 2000년 '아이언맨 아시아 대회'로 시작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 철인3종대회로 발전해왔다. 개회식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제주오션파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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