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출전

제주선수단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출전
세계 대학 스포츠 축제 3~14일 이탈리아 나폴리서
  • 입력 : 2019. 07.03(수)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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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문나윤·이희은·문재권 양세미 선수와 강서윤 지도자

수영·체조 지도자·선수 5명 태극 마크

올해로 30회를 맞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개최되는 제30회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제주에서는 2개 종목에 지도자와 선수 5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수영에서는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다이빙 강서윤 지도자를 포함해 문나윤, 제주시청 소속 경영 이희은, 서귀포시청 소속 경영 문재권 선수가 참가한다. 또한 체조에서는 제주삼다수체조단 소속 양세미 선수가 한국선수단에 합류했다.

다이빙 문나윤 선수는 2019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대회 스프링보오드 1m와 3m에서 각각 3위와 6위, 2019 다이빙국가대표2차 선발대회에서는 여자 플렛포옴다이빙 2위, 스프링보오드 1m와 3m에서 각각 6위와 4위를 기록해 1차와 2차 순위 최종 합산 결과를 통해 선발됐다.

경영 문재권 선수는 2019 수영(경영)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평영50m와 100m에서 1위, 200m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이희은 선수는 여자 개인혼영200m 2위, 개인혼영400m 3위, 접영100m 7위를 기록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제주삼다수체조단 양세미 선수는 2019년도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겸 제49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시니어) 1차 선발전, 제1회 주니어 세계선수권 및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대표 최종 선발전, 2018년도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 여자 기계체조 종합 8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제주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제주체육을 빛내고, 한국 수영과 체조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주도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청 및 제주삼다수체조단 소속 선수단에게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170개국 8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칠 예정인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배구, 사격, 수영, 양궁, 요트, 유도, 육상, 체조,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펜싱을 포함한 총 13종목에 270명(임원 19명, 선수 및 지도자 251명)이 참가한다.

표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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