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시작 제주전역 호우경보

장맛비 시작 제주전역 호우경보
내일까지 시간당 30㎜ 넘는 많은 비 내릴 듯
26일 08시30분 현재 대정 99, 제주33㎜ 기록
  • 입력 : 2019. 06.26(수) 08:3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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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된 제주지방에 시간당 3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주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제주 산지와 제주도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4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까지 한라산 삼각봉에 96㎜, 사제비 70㎜, 성판악 95㎜ 등 산간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제주 33.9, 선흘 52, 서귀포 47.2, 태풍센터 81.5, 성산 45.1, 표선 49.5, 고산 86, 대정 99㎜ 등 해안지역에도 적지 않은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곳에 따라 시간당 30~40㎜가 내리는 등 27일 오전까지 제주에 20∼60㎜, 산지 등에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장마전선은 28일 일시적으로 일본열도로 남하하였다가 주말인 29일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전역에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어제 29℃까지 올라갔던 낮 최고기온은 26일 24~25℃, 27일 25~27℃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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