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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교비정규직 "내달 3일 파업"
3일 이상 최장기간·최대규모 총파업 예고
임금 인 등 요구… 급식·돌봄 대란 우려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9. 06.18. 14: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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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철폐를 촉구하며 다음달 3일 전국적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학교급식 종사자와 영양사, 사서, 전문상담사, 청소, 경비 등의 학교비정규직이 정규직 대비 80%의 임금 등을 요구하며 사상 최장기간 및 최대규모의 총파업을 예고했다.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로 구성된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18일 오전 제주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파업찬반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총파업을 선포했다. 정부와 시도교육감 대상 단체교섭을 시작한 2012년 이래 최초로 7월 3일부터 3일 이상의 최장기·최대규모 총파업을 결의했다.

 앞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참가 3개 노조가 공동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5주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국 조합원 9만5117명 중 78.5%가 투표해 89.4%가 파업을 찬성했다. 특히 제주지역은 1700여명의 공립 조합원들이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94.1%의 투표율과 96%의 파업 찬성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박인수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제주지역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어느 지역보다도 더 열악한 노동조건에 놓여 있음을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박 지부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말로는 교육가족이라고 하지만 우리의 임금수준은 함께 일하는 교원과 공무원 등 정규직과 비교해 60~70% 수준에 불과하다"며 "학교비정규직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급식실 등 방학 중 비근무자는 방학기간 무급으로 연봉(1년차 기준)은 1900만원대이고, 방학 중 근무자들도 2430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연대회의는 또 "영양사, 사서, 전문상담사 등 교원과 동일·유사한 노동을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차별은 더욱 심각하다"며 "비정규직 중에서도 강사직종과 최근 직접고용으로 전환된 청소·경비 노동자들, (초)단시간 노동자들을 소위 '보수체계 외 직종'으로 구분해 기본급 인상과 각종 수당 및 복지에서 2중, 3중의 차별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8차례 입금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5월 31일부터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6월 19일에는 3차 조정회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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