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이룬 호국영령 유업 받들 것"

"못다 이룬 호국영령 유업 받들 것"
자유총연맹제주지부 강승우 소위 추념식
  • 입력 : 2019. 06.05(수)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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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 한주용)는 6·25전쟁 69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시 탐라자유회관 경내에 있는 백마고지전투 육탄 삼용사 고 강승우 소위 동상 앞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고 강승우 소위 유가족과 도내 기관장, 도의회 의원, 보훈청장, 해병대 제9여단 참모장 등 군 지휘관과 장병, 보훈단체장과 회원, 시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 제1부 식전행사는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군가 부르기, 제2부 본행사는 국민의례, 추념사, 추도사, 헌시낭송, 조총, 참석자들의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한주용 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9년 전 3년1개월 동안의 6·25전쟁은 돌이킬 수 없는 민족 비극을 만들었지만 대한민국이 유엔 참전국의 지원으로 공산진영의 적화 의도를 막아낸 세계자유평화전쟁이고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한 전쟁으로, 백마고지전투에서 신화를 창조한 고 강승우 소위와 호국영령들의 못다 이룬 유업을 받들어 호국의지를 굳게 다져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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