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영세 관광사업체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총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전문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경영·마케팅)과 사업체 직원 대상 업무능력 향상 교육 및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우수관광사업체 지정서(인증패) 및 인센티브 등 지원, 영세 관광사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장비 및 서비스 지원 분야 등에 대한 물품을 지원한다.
관광사업체 컨설팅 지원 사업 대상은 기존 8개 업체에서 15개 업체로 확대하고, 경영 컨설팅 위주에서 도내 관광사업체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상승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을 추가 지원한다. 관광사업체 종사자들의 스트레스를 치료해 직장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원데이클래스 및 업무능력 향상 교육도 실시한다.
우수관광사업체는 관광지, 교통, 숙박업, 여행업, 음식업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정서 및 인증패 수여, SNS 홍보(블로그, 유튜브 등), 리플릿, 지도 제작 및 배포, 홍보지원금을 지급한다. 영세 관광사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은 사업체의 경영 환경 개선 및 서비스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6월 4일까지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 입법/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도내 영세관광사업체 경쟁력 강화사업'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제주도관광협회(741-8741)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