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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황금종려상' 봉준호, 심사위원 몰표 기록…"그 장면 어떻게 찍었냐" 현지 반응
조수영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5.26. 22: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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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려상 봉준호 (사진: JTBC)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봉준호는 26일(한국 시각)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의 몰표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JTBC 취재진은 이번 칸 영화제에 참석했던 영화제 프로그래머 서승희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지 반응을 전했다.

서 씨는 "'기생충' 상영 이후 곳곳에서 극찬이 쏟아졌기 때문에 수상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었다. 이곳에 모인 관계자들 모두 숨을 죽이면서 결과를 기다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황금종려상의 수상작이 발표되자마자 박수가 쏟아졌고, 리셉션 장소에 뒤늦게 나타난 봉준호 감독 주변으로 심사위원들이 몰려들었다. '그 장면 어떻게 찍었냐'고 묻는 등 호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날 봉준호는 자신의 페르소나인 배우 송강호에게 황금종려상을 선물하는 애틋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은 빈부의 두 가족이 만나며 벌어진 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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