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학생 대안교육 '함성교실' 오는 9월 시범운영

제주 중학생 대안교육 '함성교실' 오는 9월 시범운영
탐라교육원, 대상자 선정·프로그램 구성 논의 등 운영 준비 박차
  • 입력 : 2019. 05.21(화) 14:2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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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중학생 대안교육 '함성교실(함께 성장하는 교실)'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범운영된다. 관련해 '함성교실' 운영기관인 탐라교육원은 21일 운영 협의회를 열고 도외 벤치마킹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 선정 및 맞춤형 대안교육 프로그램 구성 을 논의하는 등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치경찰단 등을 비롯한 청소년 전문가와 현직 교원 및 교육청 관계자로 구성된 '교육과정 수립 TF팀'과 '대안교육운영위원'이 참여한다.

 앞서 탐라교육원은 중학생 대안교육 운영을 위해 TF팀 구성 및 협의, 대안교육운영위원 위촉 등 대안교육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지난 4월부터 부산 및 경상도, 전라도 일대의 도외 대안학교와 대안교육기관을 벤치마킹해 제주 지역 특성에 맞는 대안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학업중단 위기 예방 및 학교 적응력 향상 등을 위한 '함성교실'은 올해 2회기 시범 운영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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