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위미2리 리민단합체육대회 성황리에 마쳐

제24회 위미2리 리민단합체육대회 성황리에 마쳐
위미2리 체육대회, 다양한 경기로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다.
  • 입력 : 2019. 05.13(월) 08:06
  • 고성봉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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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위미2리 체육대회에서 마을노인회원들이 라인댄스 공연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2리 리민단합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위미중학교 운동장에서 위미2리(리장 강천욱)와 위미2리연합청년회(회장 김병삼)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노인회의 라인댄스공연과 남원읍 민속보존회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됐다. 개회식에서는 대회선언을 시작으로 공로자 표창수여, 우승기 반환, 경기규정발표, 선수대표선서 등으로 이뤄졌다.

경기종목으로는 전 연령경기로 축구, 배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릴레이, 장윷놀이로 이뤄졌고, 부녀경기로 장화신고럭비공차기, 그리고 번외경기로 투호(노인경기), 베어블레이드(어린이경기)로 진행됐다.

강천욱 리장은 "2년에 한 번 열리는 제일 큰 잔치인 리민단합체육대회가 어느 한 사람을 위한 잔치가 아니라 2,500여명의 마을주민 전부를 위한 행사인 만큼 이웃간에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대화의 장이 되고,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병삼 연합청년회장은 "우리마을의 5개동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마을체육대회는 마을 주민들의 축제"라 먼길 마다하지 않고 방문한 자매결연청년회인 안덕면 사계리 청년회에도 감사를 전했다. 더불어 "각 동의 경쟁심보다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마을체육대회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2년에 한 번 마을주민 전부가 각 동별로 가서 식사도 같이하고 어른들과 함께 체육경기를 하는 시간이 무척 즐겁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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