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서부 국민체육센터 추진

제주 동·서부 국민체육센터 추진
동부 조천읍·구좌읍, 서부 한림읍·한경면
240억 투입 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 계획
  • 입력 : 2019. 05.09(목) 18:34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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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구가 늘고 있지만 수영장은 전무한 제주시 동부와 서부지역에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6~22일 진행되는 제37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2019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동부지구·서부지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제출했다.

 제주도는 "최근 읍면지역의 인구가 외지인 등 정착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건전한 여가선용에 대한 욕구가 확산되고 있다"며 "동부(조천읍·구좌읍)와 서부(한림읍·한경면) 지역 수영장이 전문한 실정이어서 지역주민의 수영장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제주시 체육시설 균형배치와 주민건강 및 문화예술활동 등 소통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려고 한다"고 사업 제안 이유를 밝혔다.

 동부지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33-5번지 일대(해녀항일운동기념탑 인근)에 120억원(국비 30억원·도비 90억원)을 투입해 208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건축연면적 4000㎡ 내외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서부지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887-2번지 일대(한림체육관 인근)에 120억원(국비 30억원·도비 90억원)을 투입해 5만849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건축연면적 4000㎡ 내외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며, 제주도는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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