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제주 기력발전 연료 바이오중유로 전환

중부발전, 제주 기력발전 연료 바이오중유로 전환
  • 입력 : 2019. 05.08(수) 09:19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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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제주발전본부 기력발전소에서 사용하던 연료를 화석연료인 벙커C유에서 바이오중유로 전면 전환했다.

기력발전소는 화력발전소의 하나로 보일러의 증기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한다.

중부발전은 바이오중유의 석유대체연료 법제화에 따라 제주 기력발전의 총 2개 기기 중 한 기에서만 운영하던 바이오중유를 전체 기기로 확대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2014년 국내 최초로 제주기력 1호기를 바이오중유로 바꿨고 지난 4일 2호기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펌프, 버너 팁 등 설비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바이오중유는 동·식물성 유지, 바이오디젤 공정 부산물 등의 미활용 원료를 활용해 화석연료인 중유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 원료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제주지역에 친환경 연료를 활용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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