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송승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30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동백나무 식수행사를 가졌다.
지난 2월부터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이 진행한 동백나무 심기 캠페인 '동백 한 그루, 평화 한 걸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 김인식 사장은 30년 수령의 동백나무를 기증했다.
김인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4·3평화공원 동백나무 식재 캠페인에 참여해 작은 일이나마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4·3의 아픔을 나누는 사회적 공기업으로서 유족들을 지원하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