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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소방훈련 지원센터를 아십니까?
김경섭 기자 kks@ihalla.com
입력 : 2019. 04.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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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11일. 인류 최악의 날 중 하나로 기억되는 이 날을 우리는 9·11테러일로 기억하고 있다. 구조를 위해 투입된 소방관 343명을 포함한 사망인원만 2977명인 이날의 사건에 조금은 숨겨진 일화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사건이 발생한 미국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에 입주한 기관 중 임대 규모가 가장 큰 모건 스탠리는 미국 최대 금융 투자회사로 근무하고 있던 직원만 2700명, 그날 주식 강좌를 듣기 위해 방문한 손님 250명의 인원이 사고 당시 그곳에 있었다. 모건 스탠리의 보안 책임자 릭 레스콜라는 경영진의 반대와 그의 훈련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직원들의 반응에 굴하지 않고 주기적인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테러발생 후 릭 레스콜라는 평소 연습한대로 직원들을 즉시 대피시켰고 2977명이 사망한 그 날에 사망자가 거이 없이 직원 13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기적 같은 일을 만들어냈다.

이렇듯 관계인의 초기 대응 역량은 사건·사고의 규모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런 이유로 소방관서에서는 관계인의 초기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소방훈련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소방훈련 지원센터는 소방훈련 계획단계에서부터 훈련실시, 지도·평가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요청 대상에 대한 위험특성 분석·훈련 설계에 대한 컨설팅, 소방차량 등 장비의 현장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소방훈련 지원센터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관계인은 관할 소방서나 119센터로 훈련지원센터 지원을 요청하고 일정을 협의하면 위의 사항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건·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소방훈련을 통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길 바란다. <김상훈 대신119센터 소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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