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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하락 '제주광어' 가공품 군납 확대
제주도, 축제 지원 등 소비촉진 시책 추진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9. 04.25. 1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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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광어 양식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가공품 군납 확대와 광어축제 지원 등 제주광어 소비촉진 시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수 소비의 촉진을 위해 제주국제공항 와이트칼라 홍보를 통해 도·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주광어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또한 잠재적 고객인 대학생들에게 제주광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학축제 시 광어회·광어초밥·광어어묵을 비롯한 광어식품 마케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주광어 대축제'에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제주광어 소비촉진 시책으로 양식광어의 군납사업도 확대·추진함으로써 기존 활어 위주의 유통에서 가공품 유통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해 활어 위주의 소비 한계를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가공품 유통으로 소비영역을 확대하면 일정 물량을 활어시장에서 격리시켜 제주광어의 가격안정과 가공산업 육성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양식광어 군납물량은 지난해보다 84t 증가한 198t을 확보했으며, 제주도는 제주광어 군납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군납용 가공비 65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제주광어 출하가격은 지난해 7월 kg당 1만2194원이었지만 올해 1~2월에는 8500원~9000원까지 하락했다. 최근에는 양식어가와 어류양식수협, 제주도 차원의 제주광어 가격안정화 대책 등의 시행으로 4월 25일 현재 1만원까지 가격을 회복했다.

 조동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광어 양식산업과 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홍보, 소비촉진 시책,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 추천, 수산물수급가격안정기금 지원 검토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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