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현장상담제' 운영

제주도,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현장상담제' 운영
  • 입력 : 2019. 04.22(월) 12:54
  •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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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 부동산가격 상승에 의한 공시지가 상승으로 조세 부담이 가중되면서 도민의 불만이 가중되는 가운데,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창구가 마련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별토지 열람기간인 오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찾아가는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열람기간 중 개별토지가격 검증을 담당한 감정평가사와 토지소유자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도민의 의견수렴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상담은 전화 상담과 방문상담제를 병행한다. 방문상담은 제주도가 읍·면지역을, 행정시가 동지역을 맡는다. 운영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도민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개별토지 열람장소는 각 행정시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이며, 행정시 홈페이지의 '부동산정보통합열람' 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적극적인 의견수렴 등을 통해 자가공시업무의 신뢰성과 공정성, 투명성 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양문 도시건설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기초연금기준,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등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실시하는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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