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경, 제주 해상서 합동훈련 실시

한·미 해경, 제주 해상서 합동훈련 실시
  • 입력 : 2019. 03.28(목) 16:22
  • 이진원 기자 one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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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경찰과 미국 해양경찰(USCG : United States Coast Guard)이 오늘(28일) 오전 서귀포 남방 해상에서 마약류 의심선박 단속과 헬리콥터 인명구조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지난 26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입항한 미국해경의 버솔프함(4500톤) 1척, 고속보트 2척, 헬리콥터 1대와 제주해경의 이청호함(6500톤) 경비함 1척과 고속보트 2척, 헬리콥터 1대가 동원됐다.

훈련에서는 공해상에서 마약거래 첩보를 입수한 제주해경 경비함정이 순찰 도중 마약 의심선박 2척을 발견, 인근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 해경과 연합으로 정밀검색을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재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공해상에서 마약거래 의심선박에 대한 단속과 항공인명구조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 해양경찰 기관간 교류협력 및 우호를 증진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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