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제주도민 화합의 대축제 도민체전 'D-30'

150만 제주도민 화합의 대축제 도민체전 'D-30'

4월19일 오후 3시 개막 21일까지 사흘간 52종목 열전
서귀포시 50억 투입 경기장 개·보수… 개막식도 화려
  • 입력 : 2019. 03.19(화) 10:4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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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4월 19~21일 강창학구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도민체전 'D-30'을 앞둬 50억을 투입해 경기장 개보수를 완료했다. 특히 화려한 개막식이 기대된다.

150만 제주도민 화합의 대축제인 제5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며 그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올해 도민체전은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유년부, 초·중·고등학교부, 일반부(읍·면·동, 동호인, 장애인), 재외도민부로 나눠 모두 52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개회식은 개막일인 19일 오후 3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마련된다.

김대희 도민체전준비기획단장(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체전 관리시스템(www.jejusportsf.or.kr)을 통해 지난 13일 자로 선수등록이 마감된 상태이며, 개회식 운영에 따른 공개행사 연출 대행업체 선정도 마무리 됐다"라며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앞으로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도민체전을 주관하는 서귀포시도 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개 분야의 도민체전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소관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 수립 등 세부 일정에 따라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는 안전한 체전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으로 지정된 서귀포시지역 38개 종목 49개소에 대한 정비에 나서고 있다. 또한 주요 경기기설 8곳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41억3100만원을 투입, 개보·수를 완료했다. 또 3월 말까지 9억1000만원을 들여 방수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서귀포 역동하는 제주의 꿈'의 구호 아래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종합예술축제로 승화시키겠다"며 "특히 개막식과 관련, 감동 프로그램 연출, 서귀포 난타팀과의 콜라보 공연, 신명나는 선수단 입장식 구성 등 볼거리도 다채롭게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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