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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강동원, 시사회서 눈물 흘려…故 이한열 열사 유족 "불이익 감수, 고맙다"
권민수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3.06. 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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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강동원 故 이한열 열사 (사진: YTN)

영화 '1987'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영화 '1987'이 6일 오후 6시 40분부터 채널 OC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1987'은 1987년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1987'에 故 이한열 열사 역으로 출연한 배우 강동원은 외증조부 친일 전력으로 인한 캐스팅 논란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로 알려져 있다.

강동원은 '1987' 촬영 전후로 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을 수차례 찾아뵙기도 했다. 이에 故 이한열 열사의 유족들은 강동원에 대해 "불이익을 감수해준 고마운 배우"라고 말했다.

또한 강동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 '1987' 무대 인사에서 눈물을 흘리며 "'내가 지금 이렇게 잘살고 있는 게 많은 빚을 지고 있구나' 생각했었고, 그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심정으로 참여했던 것"이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개봉한 영화 '1987'은 상영 당시 누적 관객수 7,232,387명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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