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25일 팬초청 '미디어데이' 연다

제주Utd, 25일 팬초청 '미디어데이' 연다
조성환 감독·서귀포출신 김동우·J리그 윤일록 참석
  • 입력 : 2019. 02.20(수) 15:2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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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초청 미디어데이'를 연다.

제주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주시 연동 소재 호텔더원 컨벤션홀에서 '2019 팬초청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성환 감독을 비롯해 제주출신 김동우(30)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던 윤일록(26)이 참석해 팬들과 언론·미디어 담당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올 시즌 제주가 영입한 김동우와 윤일록은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서귀포시에서 태어난 김동우는 K리그1 정상급 수비수로 서귀서초, 서귀포중, 제주중앙고, 조선대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지난 시즌까지 FC서울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다. 윤일록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리스트로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영입한 선수다. K리그 통산 205경기에 출전해 31골 32도움을 기록했으며 K리그 통산 46번째 30-30클럽에 가입한 주요 공격수다.

이날 조성환 감독과 김동우, 윤일록은 2019시즌 출사표와 함께 언론·미디어 및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성환 감독은 "올 시즌 성공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동계훈련기간 제주 선수 모두와 거짓없는 땀방울을 흘렸다"라며 "미디어데이에서 새로운 비상의 시작을 알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서귀포의 아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동우는 "고향팀에 와서 감회가 남다르다. 앞으로 각종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제주도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는 20일부터 '더 리얼 맥코이(The Real Mccoy·연간회원)'를 대상으로 SNS를 통해 팬초청 미디어데이 참가자 50여명을 모집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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