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재난안전기관 '재난·사고 대응 연결망' 가동

제주도-재난안전기관 '재난·사고 대응 연결망' 가동
19일 재난관리책임기관과 협력회의 개최
신속한 정보 공유·공동대응 방안 등 논의
  • 입력 : 2019. 02.19(화) 16:46
  •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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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모든 행정과 유관기관들이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대형사고와 신종재난 사건 등에 공동대응하고 협력하기 위한 연결망이 본격 가동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제주도와 재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력회의는 제주도와 행정시, 도내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관리책임기관 실무위원은 제주도교육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농협·수협·산림조합 등으로 꾸려졌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협력회의에서 통합적 재난사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2019년도 도민안전 중점 추진사업 등을 공유했다.

특히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정보공유, 기관 간 재난안전 협력 연결망 구축방안 등을 논의하고, 주요 재난 및 사고발생 시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이는 KT 공동구 화재와 강릉펜션 가스사고 등의 대형사고와 라돈침대, 붉은 불개미 유입 등의 신종재난이 최근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앞으로 제주도는 대형사고 및 자연재난 등에 한해 제공했던 정보공유 대상에 인명사고, 안전사고 등 소규모 사고정보까지 공유할 방침이다.

또 상황발생시 도청 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시 정보 전달 체계를 확립하고 기관 간 상황정보 공유를 위한 '단체 메신저 대화방'을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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