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의혹 해소 결정적 증거 없어"

[뉴스-in] "의혹 해소 결정적 증거 없어"
  • 입력 : 2019. 02.15(금) 00:00
  •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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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관련 언론 브리핑

○…국토교통부가 14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등 관련 언론 브리핑을 갖고 제2공항 건설 반대 측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

그러나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연구결과가 공개됐음에도 의혹 해소를 위한 결정적인 증거 제시보다 기존 입장을 재차 밝히는 수준에 그쳐 아쉽다는 평가.

반면 국토부가 공개토론회 개최에 긍정적인데다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도민과 반대 측 관계자 등을 참여시키겠다고 밝힌 만큼 의견 수렴 과정에도 귀추가 주목. 이소진기자

‘제대 로스쿨 논란’ 대응 불만

○…사범시험준비생모임이 '제주대 로스쿨생 부모 강의 수강 논란'에 대한 감사 청구에 이어 이를 교육부가 제주대로 이송·배정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출.

이들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청구를 수임받은 송석언 총장은 제주대 로스쿨 원장 출신으로 이번 부정행위 의혹에 따른 감사위원회 구성과 운영이 공정하게 이뤄질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

이들은 교육부가 자신들이 수행할 감사업무를 피감기관인 제주대에 떠넘겼다는 사실에 강한 유감을 표명. 백금탁기자

선거대결구도 변화 불가피

○…양용창 제주시농협 조합장이 14일 제주지법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판도에 이목이 집중.

양 조합장이 항소심을 앞둬 자신의 거취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으면서 제주시농협 조합장 선거는 그동안 거론됐던 4명의 후보로 압축된 상황.

그러나 이날 무죄 선고로 "명예회복을 위해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도내 조합장선거 중 최다인 5:1 대결구도가 불가피할 전망. 조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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