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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주민설명회 반대측 반발로 무산
반대단체 설명회 장소 입구 차단.. 국토부 관계자 입장 못해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9. 02.14. 15: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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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할 예정이었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가 제2공항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무산됐다.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도민설명회가 제2공항 반대 측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토부는 14일 오후 2시 30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농협 대회의실에서 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 타당성 재조사 연구 결과 및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제주도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내 시민단체와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등 제2공항 반대 측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공항반대 측은 설명회에 앞서 농협 입구와 계단 등에 자리를 잡고 제2공항 원천무효, 국토부 해체, 기본계획 용역 중단 등의 피켓을 들고 공항 건설 및 국토부를 반대한다고 외쳤다.

이어 국토부 권용복 항공정책실장, 주종완 신공항기획과장 등 국토부 관계자들이 농협에 도착하자 이들의 회의장 진입을 막아섰고, 양측은 10분가량 대치하다 결국 국토부 관계자들은 회의실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설명회가 파행됐다.

강원보 반대측집행위원장은 회의실에서 "말로는 주민과 소통을 하겠다고 하면서 공식적인 일정 자체를 하루 전에 발표하면 설명회에 얼마나 많은 주민이 알고 참여할 수 있었겠냐"며 "이건 절차만 진행하려는 통과의례용 보여주기식일뿐, 설명회를 조금이라도 진행시킬 수 없다고 생각해 정중하게 국토부 관계자들을 돌려보냈다"고 설명회가 취소됐음을 알렸다.

이어 "제2공항과 관련해 찬성과 반대로 주민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면 안된다"며 "찬반 양측 간 서로 협의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자리를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국토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권용복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14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농협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주 제2공항 주민설명회에 참석하려다 반대 주민들에게 저지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회의실에서 국토부 관계자들을 기다리고 있던 일부 주민들은 설명회가 무산되자 반대 측 주민들을 향해 불만을 쏟아냈다.

한 주민은 "찬성 반대편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공항과 관련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보를 듣기 위해 시간을 내 일부러 이 자리에 온 것인데 반대측이 무슨 권리로 국토부 관계자들을 돌려보냈냐"며 "반대하는 사람들은 가고 설명회는 그대로 진행시켜달라"고 따졌다.

계속된 설명회 개최 요구에 주민 간 고성이 오가고 일부는 가벼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큰 무력 충돌은 없었다.

한편 주민설명회가 무산되자 국토부 관계자들은 일정을 앞당겨 하도리 철새도래지와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 대수산봉과 독자봉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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