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 연휴 대체로 맑음… 3일·6일 비 소식

제주 설 연휴 대체로 맑음… 3일·6일 비 소식
  • 입력 : 2019. 02.01(금) 15:54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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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3일과 6일에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이 1일 발표한 설 연휴기간 날씨 전망에 따르면 3일은 중국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비가 시작돼 밤에 그치겠다. 이어 6일에도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나머지 연휴에는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특히 3일에는 기압골에 동반된 따듯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평년보다 무려 6~10℃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2일과 5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으로 인해 아침기온이 3℃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13℃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 해상에서는 비가 오는 3일에만 2~3m의 높은 물결을 보이겠고, 다른 연휴 기간에는 대체로 잔잔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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