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도시내 복합혁신센터 2021년 개관

제주혁신도시내 복합혁신센터 2021년 개관
서귀포시, 올해 기본·실시설계, 지역민 의견 수렴
총 사업비 290억원 투입해 수영장, 문화시설 등
  • 입력 : 2019. 01.20(일) 14:4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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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재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복합혁신센터가 오는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총 290억원을 투입하는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이달 건축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기본·실시설계와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복합혁신센터는 건축 연면적 762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과 어린이집, 문화취미시설, 발전재단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9개 공공기관에서 850여명이 이전을 마친 혁신도시는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 2' 정책에 맞춰 정주여건 개선과 산학연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복합공간을 갖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신성장거점으로 발돋움시켜 나가게 된다.

 시는 복합혁신센터 추진방향에 대해 관련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15일에도 9개 이전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정착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불편한 점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지역인재 채용과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어린이집과 육아돌봄센터 확충, 공항버스 운행시간 연장, 신시가지권 버스운행 확대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의 정주인프라 확충을 위해 건립되는 복합혁신센터 추진 방향에 대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계속 수렴할 예정"이라며 "2021년 센터가 완공되면 시민과 이전기관 직원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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