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민 주도 에너지 자립기반조성 본격

제주시 시민 주도 에너지 자립기반조성 본격
  • 입력 : 2019. 01.20(일) 09:46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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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올해부터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민이 주도하여 에너지자립기반을 조성해 나가기 위한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시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에너지절약 홍보·교육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마을단위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는 CFI(Carbon Free Island) 챌린지 마을 사업을 공모 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내용 및 사업비는 에너지자립 홍보 및 교육활동 지원에 3000만 원, 에너지자립마을 육성 지원 사업에 8억 원 등이다.

에너지자립 홍보 및 교육활동 지원 사업은 제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5인 이상의 모임인 마을회, 부녀회, 아파트 동모임 등이 신청가능하다. 단체별 최대 3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자부담은 40% 이상이다. 활동내용은 단체별 계획에 의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절전용품 사용 및 홍보, 우수 활동사례 견학 등을 하게 된다. 우수 활동단체에는 에너지자립마을 육성지원 사업 신청 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에너지 자립마을 육성지원 사업은 읍·면에서는 마을 단위, 동에서는 자연마을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단체별 100kW의 신재생 에너지발전소 설치비 1억6000만 원을 지원하게 되며 자부담은 40%이다.

이와관련 공모 기간은 내달 15일까지로 시청 경제일자리과에서 접수하며, 자체심사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후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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