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제주 호텔서 클래식 음악으로 사랑 나눔

새해 제주 호텔서 클래식 음악으로 사랑 나눔
롯데호텔제주 1월 27~29일 뮤직 페스티벌 인 제주
도내 학생 마스터클래스… 마지막날 음악회·바자
  • 입력 : 2019. 01.14(월) 09:0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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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제주가 이달 말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뮤직 페스티벌 인 제주'를 펼친다.

새해 제주 호텔가에서 음악으로 추억을 만들어보자. 롯데호텔제주(총지배인 남재섭)가 이달 27~29일 '2019 뮤직 페스티벌 인 제주'를 펼친다.

이번 음악 축제는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기획됐다. 음악 꿈나무를 후원하는 롯데 마스터 클래스, 제주도민 대상 사랑 나눔 음악회, 바자회 등이 잇따른다.

롯데 마스터 클래스는 이번이 7회째로 3일 내내 이어진다. 독일 베를린예술대학 출신으로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악장을 지낸 바이올리니스트 정준수 경희대 교수, 비엔나시립음대를 졸업했고 경희대 음대 학장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목 교수, 줄리어드 음대와 예일대를 졸업한 첼리스트 배일환 이화여대 교수,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였던 홍종진 대진대 교수 등 국내 저명 음악인 11명을 초청해 무료로 원포인트 레슨 기회를 제공한다. 도내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름, 나이, 연락처, 희망일자를 전화(064-731-4500)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전공 악기는 바이올린과 첼로로 정해졌다.

사랑나눔 음악회는 이달 29일 오후 7시30분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다. '첼로의 거장'으로 불리는 수렌 바그라투니, 플루티스트 오신정 인제대 교수, 성악가 출신 뮤지컬 배우인 강연종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에 흐르던 코다이의 '첼로 소나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귀에 익은 곡을 들을 수 있다. 사랑나눔 음악회는 이번이 6회째를 맞는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가 진행된다. 음악회 중간에는 바이올린 2대와 첼로 1대 자선 경매를 진행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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