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두달 연장해도 거기가 거기"

[뉴스-in] "두달 연장해도 거기가 거기"
  • 입력 : 2019. 01.14(월)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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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결정, 예상 뛰어넘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11일 제2공항에 반대하는 성산 주민 김경배씨 등과의 만남에서 국토교통부의 결정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언급.

원 지사는 국토부가 반대측의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 연장 요구를 거부하고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1년 반 넘게 끌고 왔기 때문에 두달 연장한다고 해도 거기가 거기까지인 것 같은데, 예상을 뛰어넘는 일이었다"고 강조.

원 지사는 이어 "특히 연장 여부를 둘러싼 회의의 내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다음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 표성준기자

해외여행전 예방접종은 필수

○…제주시서부보건소는 최근 다른 지방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해외여행전 예방접종은 필수라며 해외유입 방지와 확산을 막는데 중점.

서부보건소는 여행 중 개인위생 철저는 물론 여행 후 홍역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

특히, 홍역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는 접종력 및 홍역 항체가 없는 경우 MMR 2회 접종할 것과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 내원 시 선별 분류 진료 및 의심환자는 보건소에 지체 없는 신고를 당부. 이윤형기자

제주도청 앞 천막 규모 증가

○…제주 제2공항 반대를 외치며 제주도청 맞은편에 설치된 천막 농성장 규모가 당초 4동에서 7동으로 증가.

김경배(51)씨 단식과 제주녹색당 천막 외에 페미니즘, 청년민중당, 제2공항 성산읍 반대 대책위원회, 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회 등 참여 단체도 다양화.

천막 관계자는 "향후 강연회와 인문학 강의, 영화 상영회, 낭독모임, 조형물 만들기, 음악 공연 등을 진행해 제주도청이 진정한 민의의 광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 송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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