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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성폭행 폭로' 심석희 추가 고소, 밀실서 벌어진 참변 "라커룸에 가둔 채…"
권민수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1.09. 02: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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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추가 고소 조재범 성폭행 (사진: JTBC)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에게 수년 간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힘겹게 털어놓으며 추가 고소를 했다. 반면 조재범 전 코치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8일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지난달 17일에 추가 고소를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심석희 선수의 주장에 따르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조재범 전 코치가 성폭행을 시작했고, 평창올림픽을 앞둔 최근까지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심석희 선수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성폭행 등의 범죄행위가 이뤄진 곳은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 지도자 라커룸, 태릉 및 진천선수촌 빙상장 라커룸 등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며 범행이 일어난 장소까지 밝혔다.

특히 성폭행 과정에서 조재범 전 코치가 심석희 선수에게 "운동을 계속할 생각이 없느냐"라고 위협하며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고 한다.

현재 심석희 선수는 조재범 전 코치가 성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괴로워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를 상습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맹렬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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